(왼쪽부터) 정한교 대구광역시 복지정책과장,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최태곤 DGB금융 전무 /사진=DGB금융그룹
(왼쪽부터) 정한교 대구광역시 복지정책과장, 손수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장, 최태곤 DGB금융 전무 /사진=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대구광역시,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와 ‘자활참여자를 위한 금융신용관리 및 공공일자리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금융신용관리는 저신용·고채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신용회복·부채관리·채무조정을 위한 교육으로 자활사업 참여자의 금융역량과 금융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광역시 지역자활센터협회에 소속된 8개 구·군 지역자활센터와 직접 연계해 저신용·고채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IM신용교실’이란 이름으로 운영되며 DGB금융교육센터와 대구지역자활센터협회, 유관기관이 자활과정에 참여 중인 대상자가 함께 기획·제작한 프로그램이다. 당사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을 우선으로 신용·채무·재무교육을 통해 신용을 회복하고 금융회복력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뒀다.

DGB금융 직원들로 구성된 DGB금융교육봉사단(펜토링)의 금융상담과 자문 서비스도 함께 진행된다. 신용회복에 대한 동기를 적극 마련해주기 위한 취지다.

매년 대구지역자활센터 등과 함께 운영해온 폭염 시기 얼음생수를 지원하는 공공일자리 사업 ‘오아시수(水)’로 취약계층의 사회참여 활동도 지원할 방침이다.

김태오 DGB금융 회장은 “DGB금융이 추진하는 사회공헌의 핵심사업인 금융교육이 지역 곳곳에 찾아갈 수 있도록 모든 물적‧인적 자원을 가용하고 있다”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시너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